음악 프로 ‘엠카’ 사전 녹화 현장서 불…에스파 윈터 생방송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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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6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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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2024.2.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에스파 2024.2.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녹화 현장에서 불이나 공연 중이던 에스파 멤버들이 밖으로 대피했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가 진행되던 도중 무대 가장자리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CJ ENM은 관객과 에스파 멤버들을 촬영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크게 번지기 전 직원들에 의해 진압됐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사전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기흉 수술을 받은 에스파의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는 불참한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윈터는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며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시작된다.

CJ ENM은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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