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살롱-금융 교육 등 1인 가구 프로그램 풍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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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개 시군에서 운영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해 건강과 금융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도내 4개 시군에서 시작한 1인 가구 참여 프로그램은 올해 22개 시군에서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약 163만4147가구로, 전체 약 540만6963가구의 30.2%에 이른다”며 “문화·취미·여가부터 재무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건강 돌봄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요가와 테니스 등 다양한 신체 활동과 수면 교육, 미술 치료와 같은 정서 보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의 ‘1인 청년 가구 요가’, 광명시의 ‘테니스 같이하자 나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 안전 교육’은 생애주기별로 맞춤 금융 교육을 제공해 1인 가구의 자기 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강화했다. 중장년(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중장년 수다 살롱’을 만들어 악기 연주와 등산, 볼링,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를 모집하고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 정보 등은 경기도 1인 가구 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1인 가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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