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월드와이드메모리, 컴퓨터 기부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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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월드와이드메모리가 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에게 컴퓨터를 지원했다. 월드와이드메모리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월드와이드메모리가 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의 온라인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컴퓨터 지원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부는 지난해 체결한 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는 그루터기 학습멘토링 ‘같이에듀’ 사업 참여시설과 청소년이 지원 받았다.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 재능계발 지원사업 ‘꿈칠’에 참여하는 16개 시설 77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및 마우스, 패드, 스피커로 구성된 온라인 학습기기 세트는 청소년들의 학습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돼 시설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점차 심각해지는 교육 양극화로 인해 취약한 환경의 청소년들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은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지원을 지속해주신 월드와이드메모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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