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비경이 액자속으로 쏙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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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22일(월)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도록 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공모전. 이번 전시회에선 지난해 열린 제15회 공모전의 2565점의 출품작 가운데 입상작품 17점이 대형 액자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회에선 15회 대상작인 박동철의 ‘우리 동네 수영장’ 작품을 활용한 대형 포토존이 구성됐다. 또 역대 입상작 존을 따로 마련해 109장의 작품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부터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활용한 해외 전시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 1000여 점의 빅데이터 아트를 활용한 전시를 △베트남 하롱베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 총 8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제주의 비경을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올해에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개최해 제주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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