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에 따라 정원 100명을 넘지 않는 의대는 5개교 뿐이다. 이번 배분에서 배제된 서울 지역의 가톨릭대(93명), 중앙대(86명), 이화여대(76명) 3곳을 비롯해 대구가톨릭대(40→80명), 차의과대(40→80명)이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의대가 국내에서 입학 정원이 가장 적은 의대가 됐다.
지방 중규모 사립대인 계명대(76명→120명), 영남대(76명→120명), 한림대(76명→100명), 고신대(76명→100명)도 100~120명 수준으로 정원이 늘어났다.
‘빅5’(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는 의대 소재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인서울’ 서울대와 연세대, 가톨릭대는 정원을 받지 못했다. 반면 울산대와 성균관대는 40명을 120명으로 3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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