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성장”… 국내외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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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 아이들과미래재단

한국수력원자력 안심카 플러스 사업 차량 전달식.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안심카 플러스 사업 차량 전달식.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 이하 재단)’은 후원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6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교육과 안정된 환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한 벤처기업가들이 5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누적 기부금 약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재단의 설립 취지에 동참하는 후원 기업과 함께 수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환경 조성, 복지 캠페인’ 3개 분야로 시행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특성 및 전문성을 반영한 사업을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공식 슬로건하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2020년부터 경계선 지능인의 학습 및 사회성 역량을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유소년 축구클럽인 FC아프리카.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아프리카의 유소년 축구클럽인 FC아프리카.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재단은 또한 개인 기부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자체 복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꿈이룸 재능장학금’과 ‘아이들 의료지원’을, 해외에서는 ‘FC아프리카’를 시행하고 있다.

꿈이룸 재능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5살의 나이에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듣기 좋은 게 아름다운 거예요”라는 말을 남긴 설요은 바이올리니스트도 재단의 재능장학생이다. 오는 27일에는 재단의 대표 재능장학생들을 초청해 그들의 꿈과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 약 300명에게 도움을 줬다.

FC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클럽을 개설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해외 지원 사업이다. 2012년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아이들을 위한 ‘FC말라위’를 시작으로 현재 탄자니아, 케냐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재단은 올해 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책무성 및 재무 효율성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 스타 공익법인’에 선정됐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지난 24년 동안 재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동참한 후원 기업과 개인 기부자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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