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100㎜ 육박 …밤에 중부 빗방울 강원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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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9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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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 19일 오후 2시경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활짝핀 산수유가 고개를 내밀었다. ⓒ News1
우수인 19일 오후 2시경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활짝핀 산수유가 고개를 내밀었다. ⓒ News1
월요일인 19일 1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현재 내륙 일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질뿐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그친 상태다. 밤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 산지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고 91.5㎜(김해)의 비가 내렸다. 양산(87.2㎜)과 창원·진주(74.3㎜), 부산(63.5㎜), 의령(60.2㎜), 광양(59.7㎜) 등에도 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전날(18일) 보성(109.9㎜)에도 비가 내리면서 이틀 연속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셈이다.

주요도시 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 8.3㎜, 전주 35.2㎜, 춘천 17.6㎜, 세종·대전 16.6㎜, 충주 16.3㎜, 대구 14.3㎜, 광주 4.2㎜, 제주 1.1㎜ 등이다.

밤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20일 기온은 이날(7~16도)보다 5~10도 떨어지겠다.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가 예보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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