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암동 배수구서 황화수소 추정 가스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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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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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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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11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도로 배수구에서 가스가 올라와 소방과 경찰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소방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은 가스의 정체를 황화수소로 추정, 소방인력 12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현장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황화수소는 유독한 가연성 기체로, 인체에 노출되면 처음에는 톡 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곧 코가 마비돼 대처하기 어렵다. 특히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일산화탄소 수준의 독성을 보인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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