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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춘 낀 주말 최고 12도 ‘봄 날씨’…서쪽 미세먼지 ‘나쁨’
뉴스1
업데이트
2024-02-02 18:06
2024년 2월 2일 18시 06분
입력
2024-02-02 13:05
2024년 2월 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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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 형형색색 다양한 꽃이 진열돼 있다. 2024.2.1/뉴스1 ⓒ News1
절기상 ‘봄이 시작한다’는 입춘(立春·4일)이 낀 주말, 한낮 기온이 최고 12도까지 올라가며 비교적 따뜻하겠다. 충청 이남과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기온이 1~8도 높겠다.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잠시나마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엔 전남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충청권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3일 예상 강수량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 5㎜ 미만, 제주에선 5~10㎜가 예상된다.
입춘 당일인 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더 높겠다. 제주와 광주의 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과 인천, 대전, 청주 등의 낮 기온도 1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4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토요일인 3일 예보될 전망이다.
4일에는 밤부터 제주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제주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지겠다.
주말간 하늘에 구름이 많아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3일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세종,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경기북부와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4일엔 경기 남부와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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