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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광주은행 “오늘부터 다자녀행복카드 발급”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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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3:00
2024년 1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24-01-15 03:00
2024년 1월 15일 03시 00분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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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이사랑카드 혜택 늘려
병원-약국-학원 등 할인 제공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함께 손을 잡고 다자녀가정 혜택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자녀행복카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기존 아이사랑카드의 명칭을 개편했다.
카드 발급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다. 카드는 15일부터 ㈜광주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기존에 제공하던 참여 업체 할인 이외에 병원·약국 20%, 학원·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이 있다. 특별 이벤트로 각종 레저시설 30∼50%, 외식업종 20% 현장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공영주차장, 광주예술의전당, 광주 시민의숲 야영장 등 광주시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70% 감면 또는 면제해 준다. 다자녀행복카드 소지자는 각종 공공시설을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다자녀행복카드 제시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자녀 양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시설 감면·면제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
#광주은행
#아이사랑카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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