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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해안 2~8㎝ 눈…곳곳 도로통제, 동파·낙상사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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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12:17
2023년 12월 24일 12시 17분
입력
2023-12-24 12:16
2023년 12월 24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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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2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3.12.24 뉴스1
지난 21일 눈이 내려 통제된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 2023.12.21 뉴스1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호남, 인천, 충청 등 서해안 중심으로 2~8㎝의 눈이 쏟아지면서 도로와 입산 통제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주부터 지속된 눈·비에 도로 곳곳 빙판길이 생겨 사고가 잇따르자 각 지자체는 대응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해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적설량(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은 △인천권 백령도 8.3㎝, 중구·부평구 3.5㎝, 강화 3.0㎝ △전북권 부안 변산 6.8㎝, 고창 상하 6.7㎝, 김제 진봉 6.5㎝, 고창 심원 5.7㎝, 정읍 4.6㎝ △전남권 장성 상무대 6.1㎝, 무안 해제 5.8㎝, 영광 5.1㎝ △충청권 논산과 금산 등에 2㎝ 등이다.
전북 군산과 부안 등 12곳과 충남 보령, 인천 옹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낮 동안 점차 기온이 오르고 있고 눈이 쌓이는 양이 적어 해제됐으나 전남 함평 등 4곳, 충남 서천, 인천 서해5도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설이 지속되면서 빙판길 사고 등 안전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오전 8시26분께 광산구의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빙판길 낙상으로 우측 손목이 골절되는 등 18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조치 1건, 고드름제거 4건, 수도관동파 5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도 주택 지붕이나 공공기관에 매달린 고드름 제거 14건, 낙상 10여건 등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소방 상황실에 접수됐다.
전북에서는 시설하우스 32동을 비롯해 축사 2동, 육묘장 1동 등 35동의 붕괴 신고와 64건의 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공원 탐방로와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다.
전남?광주는 다도해 서부와 무등산 일부, 월출산 일부의 탐방로가 통제됐고 내장산 백암도 전대수련원~새제화장실, 백양사매표소~약사암입구 등 2곳을 제외한 탐방로가 통제됐다.
전북은 무주와 남원, 고창 등 도로 4개 노선 20.4㎞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무주 덕지~삼거 등 2개 노선 7.2㎞, 남원 지리산 정령치 12㎞, 고창 양고살재(고창읍~백양사), 방고개(무장면~상하면) 1개 노선 1.2㎞ 구간이다.
오후까지 최대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는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서 평시단계로 낮췄지만 비상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도는 577명의 인력과 장비 297대, 자재 4192톤을 제설작업에 투입해 1164개 도로 제설과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에 분주하다.
인천시도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시·군·구 직원 500여명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을 우려해 제설장비 156대와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작업을 벌였다.
제주도에서도 한라산을 오르는 7개 코스 지난 폭설로 약 1m의 눈이 쌓여 25일까지 입산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 서해안은 오후 3시까지 충남 서해안은 오후 6시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 6시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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