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서울 공공야간약국, 내년부터 전면 중단…약사단체 반발
뉴시스
입력
2023-12-20 10:52
2023년 12월 20일 10시 5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 안내
내년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 종료 입장
복지부서 공공심야약국 제도 도입…1년 공백
약사단체는 반발…“하루 아침에 문 닫아”
평일이나 주말 야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던 ‘서울시 공공야간약국’이 내년부터 전면 중단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를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
시는 공문에서 “내년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일은 올해 12월31일로 정해졌다.
공공야간약국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이다.
시는 ‘서울시 공공 야간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 9월부터 공공야간약국을 지정·운영해왔다.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총 3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공공야간약국 운영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내년 1월1일부터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올해 관련 예산규모는 약 12억원이었는데 전액 삭감된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약사법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기존 사업 종료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심야약국은 2025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1년여 간의 공백이 생기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약사 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잘 운영된 공공야간약국을 하루 아침에 문 닫게 만들어 응급실 갈 형편도 없는 서민들의 민생고 해결과는 완전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외 시의회는 민생 예산을 실종시킨 후폭풍을 나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시행할 공공심야약국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현행 공공야간약국 제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후속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올해 5대 손보사 실손보험금 지급액 8.5조…정형외과 1위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칠레의 트럼프’ 카스트 대선 승리…중남미 ‘블루타이드’ 재확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