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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중인 라이더에게 돌연 ‘골프채 풀스윙’ 남성…왜?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27 11:20
2023년 11월 27일 11시 20분
입력
2023-11-27 11:19
2023년 11월 27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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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서 발생
피해자 전치 2주 부상, "가해자는 연락 없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중인 라이더에게 한 남성이 골프채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일면식이 전혀 없는 사이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블랙박스’와 JTBC ‘사건반장’에 공개된 제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갈 때 도로에 서있던 남성이 골프채를 휘두른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피해자는 왼쪽 무릎과 허벅지에 부상을 당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사건 당시 A씨가 “지금 뭐 하시는 거냐”라고 소리쳤지만, 해당 남성은 땅에 떨어진 골프채를 주워 들고는 자리를 떴다. 이 남성은 10분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가해자는 폭행 이유에 대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트라우마 등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병행, 일을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토바이가) 야마하 23년식인데, 리스로 매달 120만원이 나간다. (사고로) 수리비만 260만원이 나오고 6개월의 수리 기간이 걸린다고 했다”고 하소연했다.
또 “가해자 아버지가 첫날에는 죄송하다고 하시더니 이후 사과가 없다. 가해자에겐 사과 한마디 못 들었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상대는 초범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로펌쪽에선 합의금 7000만원~1억원 부르라고 했지만 나는 3000만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상대는 1500만원만 준다더라”면서 “합의금을 받지 않고 처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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