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마리아병원 확장 이전… 최신 의료 시설 갖춘 난임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2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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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료재단 제공
마리아의료재단 제공

일산 마리아병원이 지난 10월 경기 고양시 백석역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리아병원은 35년간 난임을 연구해온 난임센터이자 난임 전문 병원으로 국내외 11개의 분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일산 마리아병원은 5층의 대규모 병동과 최고등급 청정도의 배양 시설을 갖추게 됐다. 유튜브 채널 ‘우리 동네 난임 전문의’로 알려진 이재호 일산 마리아병원 원장을 주축으로 총 다섯 명의 난임 전문의와 오랜 경력의 우수한 연구진을 꾸려 질적 향상에도 힘썼다.

이 원장은 “높은 임신 성공률뿐만 아니라 난임 부부의 마음을 헤아려 함께 하는 과정 또한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세계 3대 해외 난임센터와 함께 연구한 최상급 배아 선별법과 국내 유일 최적화 배양 솔루션, 7개의 특화클리닉 등을 바탕으로 20만 난임 부부가 졸업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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