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북구 상가 수십곳 빈집털이한 20대 남성…검찰 송치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0월 11일 06시 20분


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강북구 일대 비어있는 수십 개의 상가를 ‘빈집털이’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A 씨(28)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연휴 기간 서울 강북구와 노원구, 중랑구 등에 있는 빈 가게 30여 곳에 들어가 현금 등을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5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심야시간대 빈 가게를 노렸으며, 가게 금고를 가지고 나온 후 부수는 식으로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인근 상가에서 유사한 절도 신고가 연달아 들어와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수법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 서울역 인근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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