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사들 매주 1회 만나겠다” 이주호…오늘 첫 간담회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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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앞으로 매주 정책 간담회
올해 교원평가 유예 유력시…수당 대폭 인상 검토

매주 1회 교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첫 정례 간담회를 갖는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현장교원과의 대화’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는 수년째 동결돼 온 담임·보직수당 현실화 방안과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가 논의된다.

교육부는 교권침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교사들에게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보고 담임, 보직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원평가의 경우 올해 평가의 유예가 유력하며 현장 교사들과 논의해 전면 재설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학부모와 소통이라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고, 근무성적평정·교원성과상여금 등 다른 평가 체제와 맞물려 운영되지 못해 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보고 있다.

교직단체에서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황수진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정책실장, 조윤희 대한민국교원조합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을 통해 꾸려진 현장교사 정책TF 총괄을 맡았던 최서연 경기 남양주 송라초 교사 등 평교사 4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 매주 현장 교사들과 어떤 주제로, 어떤 형식으로 현장 교사와 정기 간담회를 이어갈 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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