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주문식 교육 창안한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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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취업률 80%대 육박
대규모 전문대 중 1위
소프트뱅크 해외 취업 등 전국 최다인 646명(6년간)

영진전문대 캠퍼스 외경사진
영진전문대 캠퍼스 외경사진
‘영진이 가면 길이 됩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산업입국을 선도할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977년 개교했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창안하면서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으로 대전환했고 대학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품격의 전문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주문식 교육’은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전형이 됐고, 산학(産學)이 공동 발전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의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전문학사에서 학사 학위는 물론 전문기술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문식 교육 2.0 새 길을 열고 있다.

● 전국 최고의 취업률, 해외 취업은 독보적인 성과

일본 소프트뱅크에 입사한 졸업생이 지도교수(오른쪽, 왼쪽)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에 입사한 졸업생이 지도교수(오른쪽, 왼쪽)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반세기 동안 한결같이 올곧게 펼쳐 온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동량지재(棟梁之材) 배출의 산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몰고 온 취업 한파 속에서 영진전문대는 저력을 발휘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 꽃을 피웠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6년간(2018∼2023년·교육부 대학정보공시)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육박한다. 이 기간 중 최고 기록은 81.3%의 취업률을 나타내는 등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취업의 질적인 수준 역시 일취월장했다.

최근 6년간(2018∼2023년·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사에 244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 계열사 309명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 계열사 296명 △한화그룹사 119명 △현대그룹사 85명 △포스코그룹사 72명 △신세계그룹사 62명 △롯데그룹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노마드(인재)’ 양성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해외 취업 부문에서도 역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진출이 극심한 한파를 맞은 가운데서도 영진전문대의 해외 취업은 독보적이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 취업 역시 글로벌 회사인 소프트뱅크 30명(누계)을 포함해 라쿠텐, 야후저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 클래스 수준이다.

● 국고 지원 사업으로 ‘신산업 분야 명품 인재’ 양성에 탄력

반도체전자계열 실습
반도체전자계열 실습
AI융합기계계열 AI로봇자동화 실습
AI융합기계계열 AI로봇자동화 실습
주문식 교육으로 취업 명가(名家)로 우뚝 선 영진전문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산업 신기술’ 분야 명품 인재 육성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고,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올해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가 선정돼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 3개 분야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 선정됨으로써 대학은 2026년까지 6년간 약 180억 원(매년 3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 학생 만족, 교육 복지 인프라에 투자 확대

만화애니메이션과 실습
만화애니메이션과 실습
외국인 유학생  ‘2023 대학 글로벌데이 시즌2’ 국제문화체험 부스 운영
외국인 유학생 ‘2023 대학 글로벌데이 시즌2’ 국제문화체험 부스 운영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배출을 위한 영진전문대의 행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학생들이 만족하는 캠퍼스,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도서관에는 최근 카페 콘셉트를 도입한 리모델링을 통해 캐럴(1인 열람실), 그룹스터디룸, 책숲 공간 등을 조성했다. 도서관에서 자료와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 상호 간 공동 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생활관을 완공해 오픈했다. 신축 기숙사는 해외취업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입주해 강의실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튜터링, 특강 등 더욱 집중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첨단 기자재를 갖춘 실습실, 해외취업 면접 전용 화상회의실, 헬스장 등등 학생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시설 투자를 하고 있다.

● 실사구시 인재 양성 ― 존경받는 전문대학 선정

일본IT과 일본 기업 온라인 설명회
일본IT과 일본 기업 온라인 설명회
일본 현지 연수 중 소니 전 회장 특강 참여
일본 현지 연수 중 소니 전 회장 특강 참여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실사구시(實事求是)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오면서 영진전문대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에 12년 연속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올해 실시한 ‘202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선정돼 전문대 부문 조사, 발표가 도입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 조사 전문대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 활동을 잘하는 대학’ 항목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 MZ세대, 시니어 등 학습 욕구 부응, 사회실무 학과 확대 신설

방송영상미디어과 실습
방송영상미디어과 실습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최대 강점인 공학기술 분야의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 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및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IT온라인창업과, 메디컬K뷰티과, DIY실내장식과를 신설한다.

특히 이 대학은 늘어나는 고령인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 분야의 평생교육 또한 운영하고 있다. 11일부터 시작될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선 정원의 95.6%인 2349명(정원 내)을 뽑는다. 평생교육은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별도반을 구성해 주간 전일제, 야간 전일제, 주중 저녁시간, 계절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문식 교육#대구 영진전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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