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강남역에 팝업스토어 ‘런 포 워터’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4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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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부근에 마련된 ‘런 포 워터’ 팝업스토어.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이 LG유플러스와 함께 내달 10일까지 마라톤 컨셉의 팝업스토어 ‘런 포 워터(Run for Water)’를 운영한다. 위치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러닝, 이하 G6K 러닝)’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6K 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대중들에게 간접적으로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6개의 공간으로 꾸며진 ‘런 포 워터’ 팝업스토어는 미니 마라톤 코스로 구현됐다. 방문객은 출발 게이트를 시작으로 피니시 라인까지 볼풀공 게임, 무동력 트레드밀 걷기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월드비전은 ‘6K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참여한 모든 방문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캠페인 신청자 중 1일 2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아 아나운서 박지혜와 함께하는 클래스도 진행된다.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참여본부 본부장은 “G6K 러닝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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