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충북선·정선선 운행재개…영동선은 장기복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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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8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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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25일 충북선 선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철도공사 제공)/뉴스1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25일 충북선 선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철도공사 제공)/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극한 호우로 열차운행이 중단된 충북선(조치원~봉양)과 정선선(민둥산~구절리)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19일 첫차부터 열차운행을 재개한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 22회, 정선선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는 장날(2·7일) 및 주말 2회 정상 운행한다.

극한 호우로 운행 중지된 노선 중 장기간 복구가 예상되는 영동선(영주~동백산)을 제외하고 모든 노선에서 열차운행이 재개된다.

그동안 코레일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구간 조정 등 대체 수송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일부터 충북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는 운행구간을 조정해 매일 대전~증평 6회, 동대구~증평 2회 운행하고 증평~제천 구간은 대체버스를 4회 운영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정선선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도 운행구간을 조정해 청량리~민둥산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불가피한 운행중단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려주신 지역민들께 감사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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