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서 마약 의심 신고, 알고보니 항생제 성분 약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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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8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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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하는 대원들을 태우기 위한 버스가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버스 1000여대를 동원해 156개국 3만6000여명을 수도권으로 철수시킨다. 2023.8.8 뉴스1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하는 대원들을 태우기 위한 버스가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버스 1000여대를 동원해 156개국 3만6000여명을 수도권으로 철수시킨다. 2023.8.8 뉴스1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서 마약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감정 결과 항생제로 확인됐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잼버리 야영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물건을 발견했던 한 외국인 신고자는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가루를 습득했다”며 잼버리 경찰서 상황실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이 물체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마약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 마약이 아닌 외국에서 주로 쓰이는 항생제 성분의 알약이 부서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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