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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칠성파’ 전 두목 이강환 지병 사망…경찰, 장례식장에 경력 투입
뉴스1
업데이트
2023-07-19 13:45
2023년 7월 19일 13시 45분
입력
2023-07-19 11:05
2023년 7월 19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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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직폭력단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유명 조직폭력단 ‘칠성파’의 전 두목이 사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 조직폭력단 칠성파 전 두목 이강환씨가 이날 새벽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씨는 지병으로 수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0세.
경찰은 장례식장에 경력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칠성파와 그 라이벌 조직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장례식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2021년 5월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장례식장에서 문상 중이던 칠성파 조직원을 찾아가 복수극을 벌였다.
두 조직은 이에 앞서 광안대교서 차량 추격전을 벌였는데, 칠성파 조직원들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2006년에도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난입해 칠성파 조직원들과 흉기로 난투극을 벌여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되기도 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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