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로터리서 버스 막고 시위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2명 현행범 체포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17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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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제공)
(전장연 제공)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버스 운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7일 경찰과 전장연에 따르면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전장연 활동가 2명은 집시법 위반, 버스운행방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장연 활동가 2명은 이날 오후 1시15분부터 약 35분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 버스 정류장에서 불법 집회를 주최해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경찰관 팔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재 신병이 남대문 경찰서로 인치된 상태로 이곳에서 향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이어진 버스 운행 방해에 대해 경찰이 지속적으로 경고했음에도 불법 집회를 지속해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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