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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칸 민폐주차 차주 “내 성격 파탄, 이동 요청 금지” 뻔뻔 경고문
뉴스1
업데이트
2023-07-17 14:45
2023년 7월 17일 14시 45분
입력
2023-07-17 14:45
2023년 7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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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한 차주가 주차선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주차한 뒤 경고문을 붙여놔 누리꾼들이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제로 이런 거 처음 본다. 차주한테 전화하려 했지만 정신병자일까 봐 무서워서 하루째 방치하는 중”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흰색 차량은 차량 두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주차선을 무시한 뒤 한가운데에 주차했다. 해당 차 안에는 이동 요청을 금지하는 내용의 경고문이 코팅돼 붙어있었다.
(‘보배드림’ 갈무리)
경고문에는 “차주의 성격이 파탄입니다. 따라서 정당한 주차 공간(국유지)에 주차했으나 본인의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 요청하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주차된 곳이 본인 소유의 토지라면, 증빙 문서 보여주시면 차량 이동해드리겠다”며 “운전 실력 미숙, 본인 편의를 위해서 이동 요청하시는 경우에는 정중히 요청해주시면 이동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신병자 같다”, “저런 사람들이 대부분 금융치료에 약하다”, “진짜 또라이들은 저렇게 글 안 쓴다. 저 사람은 겁이 많아 보인다”, “본인은 주차 X같이 해놓고 정중히 부탁하면 빼준다니 할 말이 없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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