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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서 산책하던 70대,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23-07-11 15:49
2023년 7월 11일 15시 49분
입력
2023-07-11 15:23
2023년 7월 1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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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께 “아침에 운동 나가신 아버지가 안 들어오셨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 수색에 나섰다.
여주경찰서는 상황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전 9시8분께 A씨(75)가 하천에 휩쓸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소양천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은 최초 실종지점과 약 100m 떨어진 여주시 홍문동에서 A씨를 오후 1시26분께 발견했다.
A씨는 거주지인 여주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 실종자의 동일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여주와 이천지역에 발효한 호우경보에서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 호우주의보호 하향조정 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보일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여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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