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내 첫 기내 위스키 시음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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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에서 처음으로 기내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6일 부산∼방콕 노선 BX725편에서 탑승객이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2종을 시음하도록 했다. 시음회는 캐빈 승무원이 시음을 원하는 승객에게 주류와 초콜릿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음했던 위스키 2병을 구매하면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주류 구매 탑승객에게는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이날 기내 시음회는 에어부산이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맺고 기내 판매를 개시한 것을 기념해 열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하늘에서 열린 주류 시음회는 전례가 없던 이벤트로 기내 반응이 뜨거웠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추가로 독점 계약을 맺고 기내 판매를 시행하는 ‘아일레이 미스트 피트 위스키’에 대해서도 기내 시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에어부산#국내 항공사#기내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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