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모두 해제…중대본 비상1단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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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2023.7.4/뉴스1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2023.7.4/뉴스1
전국에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5일 오전 8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단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4시 호우특보 확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중대본 비상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8시부로 모두 해제됐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연천 121.5㎜, 충남 청양 115.0㎜, 대전 110.5㎜, 경북 상주 108.0㎜, 서울 106.0㎜, 충북 보은 106.0㎜ 등이다.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0여세대가 비를 피해 대피하고 서울에서 도로 축대가 유실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 등에서 47세대 56명이 마을회관과 친인척집으로 일시대피 했고 전국에서 공공시설 2개소, 사유시설 8개소가 시설피해를 입었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쯤 도로 축대가 유실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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