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만취운전에 연석 받고 뒤집혀…30대 운전자 등 4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23년 6월 30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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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0시30분쯤 서귀포시 중문입구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서귀포소방서 제공
30일 오전 0시30분쯤 서귀포시 중문입구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서귀포소방서 제공
제주에서 30대 만취운전자가 차를 몰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를 내 동승자 등 4명이 다쳤다.

30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M6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동승자 2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포함해 30대, 40대 남성 동승자 2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데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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