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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수시 내신 합격선 일제히 상승…“올해 변별력 더 커질 것”
뉴스1
업데이트
2023-06-14 09:32
2023년 6월 14일 09시 32분
입력
2023-06-14 09:31
2023년 6월 14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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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의 모습. 뉴스1
이른바 ‘SKY대’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대입 수시 내신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 내신 합격점수 분석 결과를 내놨다.
분석 결과 2023학년도 연세대·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해 최종 등록한 수험생의 상위 70%에 해당하는 내신 합격점수(내신 70%컷)는 전년도(1.68등급)보다 0.09등급 높은 1.59등급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합격점수가 올랐다. 인문계열은 전년도(1.74등급)보다 0.12등급 오른 1.62등급, 자연계열은 전년도(1.61등급)보다 0.06등급 오른 1.55등급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역시 내신 합격점수가 상승했다. 전년도 세 대학의 학종 합격점수는 2.30등급이었으나 2.28등급으로 0.02등급 소폭 올랐다.
인문계열은 2.41등급에서 2.38등급으로, 자연계열은 2.20등급에서 2.18등급으로 각각 0.03등급, 0.02등급 상승했다.
세 대학의 의대 학종 내신 합격점수도 1.48등급에서 1.43등급으로 0.05등급 올랐다.
(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은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영역이 축소되면서 이처럼 수시 내신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활동기록,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정성적 요소가 줄면서 내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따라 우수 학생들이 안정 지원한 결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라 점수 예측이 불확실해지면서 학교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안정지원 경향으로 이어진 것으로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올해도 주요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교 내신등급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모든 대학의 대입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내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임 대표 “학교내신 등급을 기준으로 소신·상향지원보다 안정지원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며 “향후 통합수능을 치르게 될 예비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내신 유불리가 고교 선택에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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