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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일기장 버려서 화났다” 잠자던 60대父 살해한 30대 아들
뉴스1
업데이트
2023-06-07 11:59
2023년 6월 7일 11시 59분
입력
2023-06-07 09:39
2023년 6월 7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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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7일 잠자고 있는 부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6일) 오후8시54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잠을 자던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직접 전화해 자백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즉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일기장을 버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A씨는 아버지와 단 둘이 한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이 있다는 가족 얘길 들었다”면서 “다른 범죄경력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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