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농식품바우처관(사진)을 2일 개장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 6만4000여 지원 가구가 남도장터에서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해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전남 농축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하는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846개 업체가 입점한 남도장터는 회원이 44만 명이다. 지난해 60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 및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받는 등 자치단체 매출 1위 쇼핑몰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그동안 축적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가 인정하는 농식품바우처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