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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2차 경찰 조사 출석
뉴시스
업데이트
2023-04-20 09:59
2023년 4월 20일 09시 59분
입력
2023-04-20 09:59
2023년 4월 2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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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두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전씨는 20일 오전 9시35분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로 들어갔다.
승용차 조수석에 탑승한 채 곧장 주차장으로 들어갔으며,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전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마약 투약 횟수와 종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전씨의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통보를 받았다.
미국에서 마약 추정 물질을 투약하는 모습을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했던 전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직후 긴급체포됐다.
이튿날 석방된 그는 취재진과 만나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다만 전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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