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맛·위생 위한 청정건조시설 지원에 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19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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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 산청군
사진제공=경남 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최근들어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 생산을 위해 청정건조시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외에도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SNS를 활용한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했으며,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려 8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9억 9000만 원의 판매 효과를 거뒀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을 자랑하며,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꼽힌다”며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설사치료, 숙취해소,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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