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살해’ 배후 지목 부부 내일 신상공개 여부 결정…심의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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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1일 11시 24분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왼쪽)·황모씨 부부 ⓒ 뉴스1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왼쪽)·황모씨 부부 ⓒ 뉴스1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재력가 유모(남편)·황모씨(아내) 부부의 신상공개 여부를 12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5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경우 등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폄의를 받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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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에게서 유씨 부부가 착수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부부를 차례로 체포했다. 경찰은 부부가 이경우를 통해 황대한과 연지호가 피해자를 살해하도록 교사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하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는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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