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영표도 참가했다…4년 만에 열린 서울마라톤, 유명인들도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9일 22시 26분


코멘트
배우 박보검(가운데)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서울마라톤 완주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영표 인스타그램 캡처.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대회에 함께 출전해 10km 코스를 완주했다. 박보검과 이영표는 각각 45분 24초, 45분 25초 만에 10km를 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터스 선수(아마추어) 상위권에 해당하는기록이다.

이영표는 마라톤을 완주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서비스(SNS)에 박보검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마라톤엔 박보검, 이영표 외에도 전 축구 국가대표인 조원희, 전 육상 국가대표 장호준 등도 참여했다.

박보검과 이영표는 달리기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션, 조원희, 배우 윤세아, 임시완 등과 함께 몇 년 전부터 러닝크루를 꾸려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다. 둘은 올해 3·1절에도 해당 러닝 크루와 함께 ‘2023 3·1런‘에 참여해 1억4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