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대회에 함께 출전해 10km 코스를 완주했다. 박보검과 이영표는 각각 45분 24초, 45분 25초 만에 10km를 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터스 선수(아마추어) 상위권에 해당하는기록이다.
박보검과 이영표는 달리기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션, 조원희, 배우 윤세아, 임시완 등과 함께 몇 년 전부터 러닝크루를 꾸려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다. 둘은 올해 3·1절에도 해당 러닝 크루와 함께 ‘2023 3·1런‘에 참여해 1억4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