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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분노가 ‘주69시간’ 바로잡았다…‘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금지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3-03-15 14:59
2023년 3월 15일 14시 59분
입력
2023-03-15 14:58
2023년 3월 15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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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붙은 취업 공고 2023.3.6.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안으로 추진하던 근로시간제도 개편(주69시간)의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역사의 흐름, 시대의 장강을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직장갑질119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몰아서 일하기 재검토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직장인들의 분노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 1호 법안’을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고 지시했지만 MZ세대와 40~50대 의견이 다르지 않다”며 “근거도 없이 ‘세대 갈라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그동안 노사 합의 전제 하에 1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을 추진했다. 이 경우 주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하지만 반발이 거세자 윤 대통령이 14일 재검토를 지시했다.
(자료제공=직장갑질119)
직장갑질119는 윤석열 정부가 ‘주5일 자정 퇴근법’ 대신 △포괄임금제 금지 △근로시간 기록 의무화 △근로자대표제 법제화 등을 담은 ‘야근갑질 금지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포괄임금제는 한국의 직장에 퍼진 악성 암세포로 오남용을 감독할 수준이 아니라 전면 금지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공짜 야근을 낳는 포괄임금은 규제가 아니라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MZ노조’라고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도 앞서 9일 논평을 내고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는 국제사회 노동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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