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305곳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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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참여자 온라인 접수

인천시는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인 ‘이음텃밭’ 참여자를 13∼17일 모집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음텃밭의 올해 분양 면적은 1만4750㎡(약 4470평)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텃밭(280곳), 5인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텃밭(17곳), 복지기관 등 단체가 참가하는 텃밭(8곳)으로 나눠 분양된다. 체험용 토종 텃밭 공간,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 등도 운영된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는 ‘3무’의 자연친화형 도시텃밭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과 생태를 위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수확물을 이웃과 나눌 수도 있다.

신청은 위탁운영 단체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all.dosinong.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민텃밭은 22일 공개 추첨하고, 공동체텃밭은 24일 심사를 통해 참여자 명단을 발표한다.

이음텃밭은 2021년 송도동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돼 올해 3년째 운영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36개 단체 70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운영에 참여했다. 강승유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올해는 텃밭 주변 경관작물 재배 구역을 확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쉼터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이음텃밭#시민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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