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종교시설 활용해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성명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8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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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28일 내놓은 성명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제공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 감경철)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0.78명 쇼크,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있다”며 “정부는 종교시설을 활용하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본부는 성명서에서 △대통령은 각 정부 부처와 종교계와 적극적인 협력 독려 △정부 관계부처는 종교시설을 활용한 0~3세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법규 개정 보완 △국회와 여야 정당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강구 등을 호소했다. 이밖에 종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저출생 국난 극복을 위해 기도하며 종교시설을 개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본부는 2022년 8월 24일 종교계, 학계, 교육계, 재계, 시민단체 등의 지도자들이 모여 출범했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아 합계출산율 반등을 위한 대안으로 ‘0세부터 3세까지의 영유아 돌봄’에 주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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