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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밤부터 남부 많은 눈·비 주의…다음주 초에도 눈 소식
뉴시스
입력
2023-02-09 14:10
2023년 2월 9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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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내륙 일부에는 특히 많은 눈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비는 내일 오후께 그친 뒤 토요일인 11일까지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초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지대가 높은 지리산 인근을 비롯한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으로 인해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5~20㎜(많은 곳 남해안 30㎜ 이상) ▲충북남부, (10일) 강원영동: 5~10㎜ ▲충남권남부, 충북중.북부, (10일)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미만 ▲(10일) 수도권, 충남권북부, 강원영서중.북부: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경남북서내륙: 5~15㎝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남서내륙, (10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1~5㎝(많은 곳 경북북동산지 7㎝ 이상)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10일)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산지(남부산지 제외), 충남권내륙: 1㎝ 내외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최근 기온이 올라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내리는 비로 인해 축대, 옹벽 붕괴나 낙석 위험 있을 수 있다”며 “서울을 포함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10일 새벽부터 그 밖의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예상되며, 제주남쪽해상은 10일에 천둥·번개, 서해상·남해상·제주도해상은 바다 안개에도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일요일인 12일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13일 사이에는 남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동 지방은 13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동풍이 지속되는 정도에 따라 15일 오전까지도 강수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기온은 이번주까지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중반 내려간 뒤 점차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기준으로 다음주 수요일인 15일께 아침 최저기온 -6도, 낮 최고기온으로 내려갔다가 주후반까지 기온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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