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5월부터 승용차 사전 예약제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주차 공간 500면 추가 조성 계획


충북도는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사진)의 주차면을 대폭 확대해 5월부터는 승용차 입장 사전 예약제를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5월까지 주차 공간을 기존 600면에서 1100면으로 500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5월부터는 지금처럼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할 필요 없이 승용차를 몰고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그동안 청남대 내의 꽃묘 생산을 지역 주민에게 위탁하고 내부 도로변 유휴 공간을 찾아 주차 공간을 늘려왔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가 있는 국민관광지임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5월 이후에 내부의 숨은 공간을 더 찾아내 16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청남대#승용차 사전 예약제 폐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