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중부내륙 -18도 한파…전라·제주 오전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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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등산객들이 첫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독자 제공) 2023.1.1/뉴스1 ⓒ News1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등산객들이 첫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독자 제공) 2023.1.1/뉴스1 ⓒ News1
화요일인 3일에는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최저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겠다. 낮 최고 기온도 0도대에 머물겠다. 전라·제주 일부 지역에는 오전에 눈이 날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18도까지 내려가겠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도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남부 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3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아침부터 낮 12시 사이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그간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도로가 얼어 매우 미끄럽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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