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학생들 3주연속 증가…누적감염 300만명 넘어서

  • 뉴시스

1주일 동안 유·초·중·고 학생 3만669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올 한 해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었다.

신고되지 않았던 확진자가 뒤늦게 집계되면서 주간 학생 확진자 발생 규모는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부는 지난 6~12일 전국에서 신고된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총 3만6699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학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2195명으로 집계됐다.

1주간 학생 확진자 발생 규모는 3주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가 뒤늦게 신고되면서 지난달 22~28일 3만3230명, 지난달 29일~이달 5일 3만4245명, 이달 6~12일 3만669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6~12일 신고된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이 1만6385명(44.6%)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뒤이어 중학생 1만1476명(31.3%), 고등학생 7587명(20.7%), 유치원생 1025명(2.8%), 특수학교 등 226명(0.6%)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1만7787명(48.5%)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기 9675명, 서울 5517명, 인천 2595명 순이다.

비수도권은 1만8912명(51.5%)이 확진 판정됐다. 지역별로 부산 2501명, 경남 2255명, 대구 1963명, 광주 1608명, 충남 1561명, 경북 1453명, 전남 1350명, 충북 1220명, 대전 1201명, 전북 1143명, 울산 891명, 강원 833명, 제주 491명, 세종 442명 순이다.

같은 기간 지역사회와 해외 유입 확진자 총 42만2573명 중 학생(3만6699명)은 8.7%였다. 최근 4주간 확진자 중 학생 비율은 8.3%→8.8%→9.2%→8.7%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전국에서 5863명이 확진됐다. 최근 4주간 5008명→5167명→5413명→5863명 순이다.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여부 신고와 등교 전 증상 확인에 쓰이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참여율은 지난 8일 53.1%, 9일 52.4%, 12일 53.3%를 보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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