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5명이다. 이 중 2211명(61.84%)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다.
이후 성명을 내고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에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며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