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매수 의혹’ 진성준 검찰 송치…명부 불법 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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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3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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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 뉴스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 뉴스1
당원매수 의혹을 받고있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진 의원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5월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진 의원이 현금을 동원해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부위원장은 진 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에 출마한 김승현 당시 후보를 돕기 위해 건설업자 조모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아 동별 회장들에게 나눠주라고 지시하고 이 과정에서

권리당원 6000여명을 포함한 2만여명의 당원명부가 김 후보 측 단체인 다함봉사회 회원에게 건네졌는데 이 자료가 김 후보를 위해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진 의원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후보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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