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지만 낮밤 일교차 15도… 서울 9~18도, 부산 14~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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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0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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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진환 기자
ⓒ News1 김진환 기자
일요일인 20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권은 전날(19일) 밤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도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권·부산·울산 5㎜ 미만 △경남권 0.1㎜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9시까지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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