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서둘러야… 내일부터 광역버스 입석운행 중단![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7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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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근길 경기지역 13개 버스에서는 입석으로 승차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지역은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경기고속, 대원고속, 대원운수, 대원버스, 평안운수, 경기여객, 명진여객, 진명여객, 경기버스, 경기운수, 경기상운, 화성여객, 이천시내버스 노동조합)는 입석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버스에 부착했다.


안내문에는 ‘그간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출,퇴근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적인 사정을 감안하여 입석승차를 용인하였습니다. 그러나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이용하시는 승객을 안전하게 모시고자 11월 18일(금)부터 입석을 전면 중단하오니 양지하시고, 이용하시던 시간대를 변경하시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경기지역에서 광역버스로 출근하는 승객들은 서두르거나 대체 교통편을 알아두어야 지각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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