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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기적’ 생환 광부 2명 오늘 오전 퇴원…기자회견 ‘발언’ 주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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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08:33
2022년 11월 11일 08시 33분
입력
2022-11-11 08:26
2022년 11월 11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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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 현장에서 동료 1명과 함께 기적적으로 생환한 작업반장 박정하씨(62)가 7일 오후 안동병원에서 안대를 벗은 채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11.7
매몰 221시간 만에 ‘생환’ 기적을 보여준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 광부 2명이 11일 오전 퇴원한다.
안동병원과 가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일 오후 11시3분, 221시간 만에 구조된 이후 5일 자정쯤 안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내과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생환 광부 박정하씨(62)와 보조작업자 박모씨(56)의 치료를 맡고 있는 안동병원 측은 이날 “지난 9일 저녁 회진 때 주치의가 환자들에게 퇴원 가능성을 전달했으며, 혈액검사 등 일부 체내 수치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어 오늘 오전 중 퇴원 조치한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아직도 불편을 호소하는 근육통과 심리 불안 증상 등은 환자들이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작업반장 박씨는 퇴원 후 고향인 강원 정선군 고한읍 자택에 머물면서 인근 태백시의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육체적 몸 상태는 정상 수준이지만 사고 충격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따른 불안감 등 심리적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다.
보조작업자 박씨는 서울에서 진료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에 앞서 작업반장 박씨는 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후 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광산 내 열악한 노동환경과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는 언급, 광산의 안전성과 관련된 폭로가 나올지 주목된다.
(봉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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