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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1만7000마리 살처분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26 16:55
2022년 10월 26일 16시 55분
입력
2022-10-26 16:52
2022년 10월 26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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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이어 충북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충북도는 진천군 이월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군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육 중인 오리 1만7000마리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은 감염 예방과 방역 교육을 하는 등 안전 조치도 했다.
도는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될 경우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가금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AI 방역실시 요령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500m, 3㎞, 10㎞ 이내 지역을 관리·보호·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농가 49곳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검사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국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연이어 검출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 출입을 삼가하고, 가금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선 소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고, 같은 지역 육용종계 농가에서도 확진됐다. 이번에 확진된다면 세 번째 사례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가금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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