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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법적대응’ 예고한 한동훈 “상대 공격에도 금도 있다”
뉴스1
입력
2022-10-26 15:22
2022년 10월 26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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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한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022.10.26/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에도 금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의겸 의원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제가 무슨 정책의 실패를 가지고 공직을 건다는 경솔한 말을 한 게 아니다”라며 “법무부 장관이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말처럼 새벽 3시에 로펌 변호사 30명 모인 곳에서 대통령과 같이 노래 불렀으면 직을 걸어야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둬야죠. 그게 당연한 일 아닌가, 그게 맞으면”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저는 직을 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저를 아시는 분도 있을 텐데 제가 그런데 갔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의원은 24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에서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권한대행과 성명불상자의 녹취록을 제시하며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지난 7월19일 저녁과 20일 새벽 청담동 고급 바에서 열린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직이든 다 걸겠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또 전날(25일)에는 김 의원과 관련 내용을 보도한 ‘시민언론 더 탐사’(더탐사)에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의 대응에 대해 “그런 협박에 무릎 꿇을 정도라면 아예 정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사실이냐’고 물은 것에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면 피하지 않고, 저도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과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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