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SW학과 신설… 최초합격자 상위 50%에 면학장학금 지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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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수시 필승전략]
학종으로 892명 최다 인원 선발
지역균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신설학과에 추가 장학혜택 제공

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340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67.1%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인원이 892명으로 가장 많다.

김찬우 입학처장
김찬우 입학처장
4차 산업혁명 및 의생명 첨단 클러스터 수요의 증대에 따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IT파이낸스학과가 신설되면서 전년 대비 수시모집 인원이 24명 증가하였다. 지역균형전형에서는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하였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였다. 논술전형의 고사 시간이 90분으로 단축되었고(의예과 100분), 약학과, 자유전공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등의 모집단위도 선발하며, 논술 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을 높여 교과 성적의 부담을 줄였다.

최근 신설 학과 입학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장학금도 신설했다.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상위 50%, 약학과, 자유전공학과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상위 30%에게 1학년 2학기부터 2개 학기 동안 300만 원의 면학장학금이 제공된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교과 반영 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사회, 과학 교과 전 과목이며 학년·교과별 가중치 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 결과가 이례적으로 높았다. 전년도만 참고하지 말고 최근 3개년의 입시결과를 고려하여 지원하면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과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별로 평가요소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와 교과 성적 30%로 선발하며, 교과 반영 방법은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하다. 전형별 지원자격, 제출서류 및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본교 모집요강을 참조할 수 있고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를 통해 당해연도 논술고사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가톨릭대는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입시결과를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으므로 올해 변경사항 및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지원하는 게 좋다. 원서 접수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대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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