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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리기사가 ‘요금 다툼’에 음주신고…출동 경찰 얼굴에 물뿌린 40대 입건
뉴스1
입력
2022-08-10 11:08
2022년 8월 10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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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대리기사와 대리비 문제로 다투다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에 물까지 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11시3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관의 얼굴에 물을 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하다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당시 술에 만취한 A씨는 대리기사와 지불 비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대리기사는 이후 운전대를 잡은 그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한 A씨를 상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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